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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정

제목 아름다운 건축헌금 이야기30
작성자 건축위원회(newchurch) 등록일자 2017-07-13 오전 11:14:54
조회 1507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을 위한 “한평더드리기” 1호 봉헌


대전 새로남교회 ‘20평 더 드리기’에 상당하는 1 억 원 전달

 

새문안교회 130년 역사를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수요예배, 하나님께 드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봉헌의 순간이 또 있을까 하는 정경이 펼쳐졌다.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두 장로님이 들고 오신 헌물. 새문안교회 성도들은 감동하여 말을 잃었다.

새문안교회 2017년도 봄 부흥사경회 강사로 초청된 오정호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대전 새로남교회 당회는 지난 부활절 주일 헌금 중 1억을 새문안교회 새성전건축 헌금으로 봉헌하기로 결의했다. 23일에 선포하는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한 “한평더드리기” 봉헌에 동참하자시는 오정호 목사님의 제안에 답하여 새로남교회 당회는 부활절 헌금의 일부를 드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10일부터 “성도를 성도 되게, 교회를 교회되게”를 주제로 다섯 번의 설교를 열정적으로 선포하여 성도들을 성령충만으로 인도한 오정호 목사는 새문안교회는 특별한 교회라는 말을 되풀이 했었다. 또한 130여년 개신교 역사적으로 소중하고 나아가 한국 근대사에서도 중요한 새문안교회가 원래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광화문 한 가운데 새성전 건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정 귀한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그만큼 우리 삶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순간에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건축에 동참하는 일은 축복이라 강조했다.

 근대사에서도 중요한 새문안교회가 원래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광화문 한 가운데 새성전 건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정 귀한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그만큼 우리 삶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순간에 새문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건축에 동참하는 일은 축복이라 강조했다.

수요예배에서 광고말씀을 통해 봉헌의 과정을 당회서기 유진규 장로가 설명했다.
“오정호 목사님이 귀임하셔서 새로남교회 장로들을 임시당회로 소집하시고 130년 된 한국의 역사적인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에 새로남교회도 동참하기로 결의했다고 알려오셨습니다. 어려운 건축을 앞에 놓고 원로장로님, 공로장로님, 시무장로님들과 함께 성도들이 전 교인이 하나가 되어 새성전 건축을 위해 24시간 릴레이기도를 하고, 곧 한 평 더 드리기 운동을 전개하려는 단합된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오목사님은 새문안교회가 교파를 초월해서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목사님이 직접 수요예배에 오셔서 헌물을 전달하려 했으나 군선교 일정이 잡혀서 두 분 장로님을 대신 보내시며, 영상을 통해 “사랑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는 인사말씀을 전하셨다. 전달식에 앞서 새로남교회에서 오신 김용태 장로, 오덕성 장로는 미리 준비해 온 오목사님의 인사말씀을 직접 읽어 성도들과 그 마음을 나누었다.
“130년 동안 한결같이 생명의 말씀을 지켜온 믿음의 가족 새문안교회 여러분의 충성과 민족복음화에 대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가슴에 품고 도약하기 위해 새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려는 고귀한 뜻을 기억합니다. 이에 믿음의 한 가족된 마음으로 한국교회 어머니교회인 새문안교회와 마음을 함께 모으는 의미에서 우리의 정성을 새문안건축 헌금으로 사랑과 존경을 함께 표현합니다. 새로남 교우들이 올해 부활절 헌금으로 주님께 봉헌한 예물이 새문안 성도님들께 힘과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주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오정호 목사님의 말씀으로 글을 맺으며 마음을 함께하신 당회원 이름을 “김용태 박동창 오덕성 우상봉 전용범 강경찬 김근원 김상배 백의현 오용준 오태석 윤치영 진윤섭 장로 일동”이라 밝히고 읽기를 마치자 예배에 참석한 온 성도들은 감격의 박수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어 새로남의 김용태 장로는 봉헌물을 새문안교회의 건축재정기금위원장인 김주현 장로에게 전달하였다.(*사진 참고) 바로 지난 주, 사순절 기간 동안 열린 부흥사경회에서 받은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 듯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박수를 치며 저마다 감사한 마음이었다.

예장합동의 대전 새로남교회가 예장통합 소속의 새문안교회에 건축헌금을 한 의미는 크다. 교파와 계파를 넘어선 사랑의 나눔으로 교계에 신선한 바람이 되고 또 멋진 격려를 받은 우리들은 더욱 힘을 내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인 새성전건축에 임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영혼이 미소 짓는 새로남교회”라는 교회 소개 표제어처럼, 우리 새문안교회 성도들의 영혼 또한 감사로 미소 짓게 한 새로남교회의 앞길에 하나님의 크고 한량없으신 축복이 계속 있기를 기도한다.

(글/ 원영희 권사, 건축위 부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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