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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건축헌금 이야기33
작성자 건축위원회(newchurch) 등록일자 2018-01-17 오전 11:40:11
조회 1737

기도하며 최선을 다 하면 기적을 체험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

9월 15일(금)과 22일(금), 양일에 걸쳐 열린 “새성전건축 헌금을 위한 나눔장터”를 결산하고 얻은 수익금을 전액 새성전 건축헌금으로 봉헌한 2017년도 여전도 협의회 회장 권순호 권사를 미디어홍보부실에서 11월 12일 주일 오후에 잠깐 만났다.

“건축헌금을 위한 바자회로 목적을 바꾼 2012년도부터 우리 여전도회 회원들은 새성전건축의 순적한 진행을 위해 기도하며 더 열심히들 봉사했습니다. 멀리까지 발품을 팔아 싱싱한 재료를 사와 밤을 새워 손수 젓갈을 만들어 교인들과 찾아오는 이들에게 판매하는 건 시작에 불과했지요.”

녹두전을 부치고, 먹거리를 직접 조리해 판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 품목을 정하느라 각 여전도회는 년 초부터 분주했다. 직장인여전도회 바자 수입까지 합해 올해 드린 건축헌금은 3,000 만원이 넘었다.

“최선을 다해 나눔장터를 잘 마치고 건축헌금으로 드릴 수입을 낸 것만도 감동인데, 또다시 결산할 때 작은 감동이 있었어요. 각 여전도회 회장들은 수입의 끝 숫자가 99만원이면 주머니에서 만원을 꺼내 백만원으로 만들어 입금을 하는 식으로 해서 서로를 또 한 번 감동케 했지요. 이런 작은 감동을 주시고 또 기쁘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나눔장터로 불리는 여전도회 바자회는 사료관에서 조사한 기록에 의하면, 1997년도부터 시작되었는데, 다양한 목적으로 추석 직전에 열리고, 꾸준히 지속돼 오늘에 이르렀다. 직전 건축위원장으로 헌신하신 남편 이덕실 장로를 위해 기도하며 기억나는 순간과 협의회 회장으로서 보람을 물었다.

“건축의 전 과정이 기도로 이뤄지지만, 특히 종로구청과 서울시의 허가를 받을 때와 설계 변경의 순적함을 위해 정말 눈물로 기도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여전도회 협의회의 모든 사역을 임원과 회원들이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마무리 했을 때, 자랑스러웠고 하나님께 감사도 컸습니다.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5월 야외 월례회를 국내성지순례로 진행하여 회원 120 명이 참가하고 서로 은혜를 나눈 일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새문안의 모든 여전도회가 연합하여 열심을 성전건축 기금을 위한 나눔장터를 훌륭히 마친 일에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오랜 세월 여전도회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아 헌신한 세월동안 의지한 성경말씀이 있으시냐는 질문에 권사님은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덧붙여 해 주신 말씀으로 큰 감동이 밀려왔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맡은 일을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 하면 기대보다, 계획보다 더 많이 더 크게 이루어 주시고 기적을 체험하게 해 주십니다.”

(인터뷰 정리/ 원영희 권사, 건축위원회 부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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