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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 교회의 미술선교팀은 새문안 아트갤러리에서 2024년 고난주와 부활절을 맞이하여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참여작가들은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느덧 성장해 가며 자신 안에 있는 재능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부단히 연마하여 예술계에 그 이름을 새기고 있는 청년작가들입니다. 그림 안에서 발견되어지는 자신만의 특별한 시선은 멈출 줄 모르는 인내와 노력을 낳고 마침내 사람사는 세상의 안과 밖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모두와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바깥세상과의 소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깊게 집중하며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인상을 받은 대상, 즉 친절했던 어떤 사람, 사랑스런 동식물들, 신기한 동화 속 인물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 합니다. 고단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2024년 고난주와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이 전시를 통해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그 부활의 능력은 우리 안에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를 발견하며 함께 기뻐하고 축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놀라운 은총을 전시에 참여하는 청년작가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품을 통해 함께 나누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