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문안 교회 사순절기념 기획초대전 
제3회 성서와 그림 <40일, 광야에서>

○ 전시일정 : 2022년 2월 25일(금)~ 3월 20일(일)
○ 전시장소 : 새문안 아트갤러리(1F) 
○ 주관 : 문화선교부 미술선교팀
○ 초대작가 : 김미경, 양지희, 정경미, 허은영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브리서 2장 18절)

2022년 2월 25일부터 3월 20일까지 새문안 아트갤러리에서 성서와 그림을 만나게 하는 세번째 전시, <40일, 광야에서>를 기획하여 펼친다.
본 전시는 그리스도인 중견작가들이 기독교 사순절에 관련된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준비한 전시로서,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기독교 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순절이란 고난주를 포함하여 예수께서 부활하시기 전, 40일간의 구속사적인 시기를 기념하는 절기를 말한다. 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인류를 향한 사랑과 구원의 나타내셨음을 깨닫고 더불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것에 있다

본 전시의 제목 <40일, 광야에서>는 죄와 시험, 십자가와 구원, 그리고 회개에 이르기까지 성경에서의 중대한 키워드에 주목하며 이에 대한 신앙적 고백에 따른 다양한 표현을 시도한다. 평면 회화를 중심으로 서정적 추상과 구체화된 인상적인 장면을 담은 회화, 그리고 입체적인 공간과 오브제를 사용한 표현으로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으며 김미경 작가를 비롯하여 양지희, 정경미, 허은영 작가가 참여하였다. 출품작의 실험적인 표현과 현대적인 해석을 통하여 성경말씀에 더 가까이 나아가고 깊은 감동을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미경

Symphony of the Spirit, Pigment&Oil on Canvas, 162X130cm, 202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4장12,13절)

양지희
jubilee_the year of nomad, Oil on canvas, 162×130cm, 2012

오십 년이 시작되는 해는, 너희가 희년으로 지켜야 하는 해이다. 희년에는 씨를 뿌리지 말고, 저절로 자란 것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서 저절로 열린 포도도 따서는 안 된다 (레위기 25장11절)

정경미
흘려보내는 자: 영원의 돌림노래 Flow-er: A round song of eternity
monotype, drawing, photocopy transfer, pigment print, photocopy transfer on BFK, 
53X75cm each(series of drawings), & Cassette player, 2017-2022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위에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이사야 51장11절)

허은영
From Inner Space, mixed media on canvas, 100×72.7cm, 2019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생명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편 51장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