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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3. ~ 5. 19. 진행되는 서양화전공 이승애 작가는 주로 어린이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왔고 특히 꽃의 아름다움과 뜨뜻한 느낌의 그림을 그린다. 이번전시 <향기나는 그림세상>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작으로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작가노트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You are the scent of Christ)”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2:14)’
모든 성도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어져 가듯이,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 모두는 기쁨과 감사와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어둠과 죄악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것이죠. 십자가 안에서 나오는 꽃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온 열방으로 퍼져나가는 복음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성도를 통해 각 가정으로 퍼져나간 그리스도의 생명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림은 주님께 드리는 노래이자 삶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제게 곧 예배를 드리는 시간과도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사람의 열심으로만 되는 것이 하나도 없듯이, 그림도 마찬가지로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영감이 없다면 아름답고 풍성한 표현을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주님이 주신 은사와 영감의 결과로 탄생된 저의 그림들이 먼저는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온전히 드려지길 원하며, 마음이 힘들고 지쳐있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전달해줄 수 있는 그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